투자/리포트

리포트 :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회복세 지속 전망 - 하나증권 김현수 260708

낭만석이 2026. 7. 8. 11:37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시작된다"

1. 2분기 성적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분기 동안 이어지던 적자 고리를 끊고 드디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 매출: 7.6조 원 (지난해보다 25% 증가, 전 분기보다 15% 증가)
  • 영업이익: 1,133억 원 (흑자 전환 성공)

(컨센서스 하회 원인) 시장에서는 당초 약 1,883억 원의 이익을 기대했으나, 실제 결과는 이에 못 미쳤습니다.

  • 원인 1 (미뤄진 보너스): 북미 합작공장(JV)에서 받기로 했던 일종의 보상금 수취 시기가 3분기로 미뤄졌습니다.
  • 원인 2 (일회성 비용): 세금 환급 관련 비용(약 1,000억 원)과 공장을 유지하는 고정 비용이 추가로 들었습니다.
  • 결론: 돈을 못 벌었다기보다는, **'받을 돈이 다음 달로 이월되고 예상치 못한 보너스 차감 항목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 미국 정부 보조금(AMPC)의 힘: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면 주는 세액공제 혜택을 2,410억 원이나 받았습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주춤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판매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 보조금 덕분에 최종 이익률이 플러스(1.5%)로 돌아설 수 있었습니다.

2. 하반기 전망: 쌓여있던 재고가 바닥나며 출하량 증가

그동안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고객사들이 배터리를 새로 사지 않고 창고에 있는 것부터 썼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반전됩니다.

  • GM의 재고 소진 예시:
    • LG가 GM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배터리는 약 30만 대 분량입니다.
    • 그동안 GM이 판매한 전기차는 약 23만 대입니다.
    • 즉, 창고에 약 7만 대 분량의 재고가 남아 있었습니다.
    • 현재 GM이 한 달에 약 1만 대씩 전기차를 팔고 있으므로, 앞으로 7개월 후(올해 3~4분기 사이)면 창고가 텅 비게 됩니다.
  • 결론: 창고가 비면 GM은 다시 공장을 가동하고 LG 배터리를 대량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는 미국 얼티엄셀즈 공장이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3. 투자 전략: 지금은 '과도하게 싸진' 구간, 살 타이밍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기업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진 '과매도' 상태입니다.

  • ESS 시장의 호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엄청난 전력이 필요해졌습니다. 이 전력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ESS 배터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 유럽 시장의 부활: 지난 5월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2% 늘어났습니다.
    3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 중입니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 호조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주가 밸류에이션 비교 

  • 현재 시가총액: 약 70조 원 중반 (현재 주가 수준)
  • 적정 목표 시가총액: 약 124조 원 (과거 평균 성장 가치 반영 시)
  • 결론: 테슬라와 GM의 수요 회복, ESS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가격은 기업 가치 대비 매우 저렴합니다.
    따라서 **'비중 확대(매수)'**를 추천합니다.

https://www.threads.com/@jeilove172026?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