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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사이클의 역풍인가, 또 다른 기회인가?

2026년 하반기 시장을 바라보는 5가지 핵심 프레임1. 거시 유동성 패러다임의 전환「3저 호황」에서 「3고(고금리·고유가·강달러) 체제」로1980년대 후반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3저 호황(저유가·저금리·약달러) 은 기업 이익과 자산가격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이상적인 환경이었습니다.2024~2025년 AI 랠리 역시 본질적으로는 막대한 글로벌 유동성과 AI 투자 붐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유사한 환경이었습니다.그러나 현재 시장은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① 공급발 인플레이션이 다시 살아난다최근 인플레이션은 단순한 경기 과열보다지정학적 갈등공급망 재편에너지 가격 상승관세 확대리쇼어링등 공급측 비용 증가가 핵심입니다.특히중동 리스크홍해 및 바벨만데브 해협대만해협미·중 갈등등은 원유와 물류 비용의 ..

블룸버그 "코스피 저평가…금융위기 때보다 저렴해 보이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100371 블룸버그 "코스피 저평가…금융위기 때보다 저렴해"코스피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지만,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코스n.news.naver.com사상 최고가인데 역사상 가장 싼 시장? 한국 증시에서 벌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코스피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지만, 시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12개월 선행 PER은 오히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이는 단순히 "주가가 싸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업 이익(EPS)이 주가 상승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지..

투자/인사이트 2026.07.13

리포트: 진바닥 통과 확인, 주도주 체제 불변: 전략대안은 AI/반도체 대표주 올인 - 유안타증권 김용구 260713

1. 기술적·밸류에이션 과매도 극단 통과: 하방 경직성 확보의 세 가지 근거최근 극단적인 주가 및 수급 변동성으로 진통을 겪었던 국내 증시는 통계적 '진바닥(True Bottom)'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잠복된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주경계를 유지하더라도, 현 지수 대에서의 전략적 비중확대(Overweight) 강행이 실익을 담보하는 시점입니다.역사적 최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P/E$): 7월 10일 종가 기준, I/B/E/S 집계 KOSPI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약 $6.8\text{배}$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통계적 과매도 임계선인 $-2\sigma$(표준편차)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과거 KOSPI가 $-2\sigma$ 이..

투자/리포트 2026.07.13

현재 미국 경제가 4달러 성장했다면,그중 1달러 이상은 AI 투자에서 나온 것

최근 미국 경제의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은 민간 AI 투자(CAPEX)과거에는 소비와 주택, 제조업이 성장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빅테크의 AI 투자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① 미국 GDP 성장의 25% 이상을 AI 투자가 견인최근 미국의 소프트웨어, IT 장비, 연구개발(R&D), 데이터센터 건설 등 AI 관련 고정투자는 미국 실질 GDP 성장률의 25% 이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추정경제가 4달러 성장했다면, 그중 1달러 이상은 AI 투자에서 나온 셈이는 과거 스마트폰 혁명이나 인터넷 확산기보다도 더 큰 규모의 투자 사이클입니다.AI는 이제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성장 엔진② 기술 투자 비중은 닷컴버블 당시보다 더 높다현재 미국의 IT 및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투자/인사이트 2026.07.12

만화 : 닷컴 버블 vs AI 붐, '벤더 파이낸싱'의 평행이론

벤더 파이낸싱(Vendor Financing): 판매자(벤더)가 구매자에게 물건을 살 돈까지 빌려주며 매출을 올리는 금융 기법."돈은 내가 빌려줄 테니, 물건은 내 걸 사세요"과거 닷컴 버블을 붕괴시켰던 치명적인 부메랑이자, 최근 AI 골드러시에서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벤더 파이낸싱한눈에 비교하는 벤더 파이낸싱 테이블구분2000년 닷컴 버블 (시스코 방식)2026년 AI 붐 (엔비디아-빅테크 방식)자금 공급 주체제조사(벤더) 가 직접 대출빅테크(투자자/클라우드 사) 가 우회 투자구조의 복잡성직관적이고 단순함 (A → B 대출)삼각 순환 구조 (빅테크 → 스타트업 → 엔비디아 → 빅테크)위험의 종착지제조사가 부실 채권을 모두 떠안음빅테크의 자본력으로 위험을 1차 흡수함핵심 리스크닷컴 기업의 비즈니스 ..

투자/만화 2026.07.12

AI 패러다임 전환 : "누가 가장 좋은 모델을 만들었는가" →"누가 가장 많은 AI 사용량(Token)을 만들어내는가"

미래에셋의 리포트 : AI 시장의 컬러가 바뀌었다. Good Enough 모델, 추론 슈퍼사이클, 그리고 AI 주권을 보고, 나름 생각나는 것들을 공부하고 정리해 봤어요. AI 산업은 이제 "누가 가장 좋은 모델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누가 가장 많은 AI 사용량(Token)을 만들어내는가"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어요.AI 패러다임 전환"학습 시대"에서 "추론·생산성 혁신 시대"로AI 산업은 이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에서 벗어나 기업의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1차 경쟁이 더 똑똑한 AI를 만드는 것이었다면,2차 경쟁은 더 많은 사람이 더 저렴하게 AI를 사용하는 것이다.결국 앞으로의 승자는 최고의 모델을 가진 기업보다 AI 사용량(Token)을 폭발적..

투자/인사이트 2026.07.11

"삼전·하이닉스 이제와서 팔라고?"…증권가 전망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가의 시선은 오히려 엇갈리고 있습니다.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낮추거나 사실상 '매도'​에 가까운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다른 증권사는 여전히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같은 기업을 두고 왜 이렇게 의견이 다를까요?① 보수적인 증권사의 생각"좋은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43만 원 → 39만 원으로 낮췄습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메모리 가격은 오르겠지만이익 증가 속도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HBM4 경쟁과 중국 업체의 추격도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적은 좋지만 앞으로는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② BNK투자증권은 사실상 '매도' 수준BNK투자증권은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85만..

투자/인사이트 2026.07.10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 AI 투자 더 늘린다

수주잔고가 $364bn(+49% YoY) 증가, "지어도 팔린다"는 확신2027년 CAPEX 2,942억 달러로 상향이 의미하는 것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AWS) 이 AI 인프라 투자를 다시 늘렸습니다.특히 2027년 자본지출(CAPEX) 전망을 2,701억 달러 → 2,942억 달러​로 크게 높였습니다.이 결정은 단순히 "투자를 더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AI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1. AI 투자는 이제 '기대'가 아니라 '실적'이다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수주잔고 3,640억 달러​입니다.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했습니다."이미 주문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서버를 더 빨리 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예전에는"AI가 커질 것 같으니 미리 투자하자."였다면,지금..

투자/인사이트 2026.07.09

골드만삭스, 'HALO 트레이드' 재조명, 2단계는 이제 시작

AI 시대, 이제는 기대가 아니라 실적을 증명하는 2단계HALO(Hard/Heavy Assets, Low Obsolescence)트레이드 "막대한 실물자산을 보유했고, 기술이 바뀌어도 쉽게 대체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하자"는 전략대표적으로 전력망, 발전소, 데이터센터 부지, 항만, 철도, 조선소, 광산처럼 수십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진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예를 들어 AI 모델은 몇 년 만에 바뀔 수 있지만, 송전망·변전소·원자력 발전소는 30~50년 이상 사용됩니다. 이런 자산은 AI 시대에도 계속 필요합니다.왜 다시 HALO 트레이드인가?골드만삭스는 HALO 트레이드가 이제 '1단계(기대)'를 지나 '2단계(실적)'에 진입했다고 평가합니다.즉,주가가 기대감으로 먼저 오른 시대는 끝나고..

투자/인사이트 2026.07.08

AI 탠트럼_축소가 아닌 '투자 증가율 둔화'에 대한 시장의 발작

1. 2013년의 기억 : 수도꼭지를 잠그자 시장이 놀라다 (Taper Tantrum)'테이퍼 탠트럼(Taper Tantrum)'은 정부가 경제에 공급하던 막대한 유동성을 갑자기 회수한 사건이 아닙니다. 앞으로 돈을 푸는 속도를 조금 늦추겠다고 말했을 뿐인데,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던 사건입니다.2013년 5월,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의 한마디가 모든 시작이었습니다.매일 식물에 엄청난 양의 물을 주던 정원사가 말합니다."이제 식물이 많이 자랐으니 물은 계속 주되, 예전처럼 폭포수처럼 주지는 않겠습니다."그러자 식물들은"물이 끊기는 것 아니야?"라고 오해하며 먼저 시들기 시작합니다.실제로는 물 공급이 계속됐지만, 공급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기대 변화만으로 시장이 먼저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원..

투자/인사이트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