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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마감 시황 - 격전의 코스피 (개미들의 잔혹한 봄) 260714

낭만석이 2026. 7. 14. 15:57

하이닉스 장중 흐름이
상승 시작 → 하락 → 상승 → 하락 → 상승 → 하락 → 상승 으로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 치열했음

코스피도 하이닉스의 움직임에 따라 같은 등락 움직임을 보임

코스피 +0.73% 상승 마감이나 하락 종목수가 3배나 더 많고, 
코스닥은 오늘도 -2%대 하락
=>끝없는 행진으로 개미들이 낙심이 커지고 지쳐가는 중 

미국 선물이 +0.4%대 유지하고 잔잔한 흐름인데, 
유독 코스피의 등락 변동성이 여전히 심했음

코스피 개인 4조 매도, 외인 1조 매수, 기관 3조 매수라
수급이 좋아 보이는데 왜 하락종목이 엄청 많고 힘을 못쓸까?
기관과 외인이 받아 먹기만 하고 적극적인 매수하지 않아서 일까? 


📊 만화 시나리오: 격전의 코스피 (부제: 개미들의 잔혹한 봄)

📌 등장인물

  • 하 대리 (30대, 개인 투자자): 우리 시대의 평범한 개미. 계좌의 파란 불을 보며 매일 멘탈이 바스러지는 인물.
  • Mr. 외인 (외국인 투자자): 냉철하고 거대한 자본을 굴리는 엘리트.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판을 흔들며 이득을 취함.
  • 기관 실장 (국내 기관 투자자): 철저히 계산적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하방을 방어하는 듯하지만 속내는 알 수 없는 인물.
  • 하이닉스 (의인화 캐릭터): 오늘 시장의 주인공. 양손에 매수와 매도 깃발을 들고 숨가쁘게 춤을 추는 전사.

## 1막: 혼돈의 널뛰기 (장중 흐름)

[컷 1] 화면을 가득 채운 주가 차트. 요동치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꺾은선그래프. 그 중심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검(매수)과 방패(매도)를 휘두르는 '하이닉스'가 서 있다.

  • 효과음: 챙! 채앵! (격렬한 칼싸움 소리)
  • 나레이션: 오늘 주식 시장의 중심, 하이닉스의 전쟁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 하이닉스: "올라간다! ...아니, 떨어진다! 다시 격상!! 으악, 또 밀린다!!"

[컷 2] 하이닉스의 발아래를 받치고 있는 커다란 거인 '코스피'. 하이닉스가 위아래로 뛸 때마다 코스피 거인도 똑같이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린다.

  • 나레이션: 형님 격인 코스피 역시 하이닉스의 징검다리 널뛰기에 맞춰 똑같은 등락을 반복하며 춤을 췄다.
  • 코스피 거인: "우어어... 멀미 난다, 멀미 나!"

[컷 3] 모니터를 바라보며 머리를 뜯고 있는 하 대리의 초췌한 얼굴. 눈이 충혈되어 있다.

  • 하 대리: "상승! 하락! 상승! 하락! ...지금 장난해?! 숨 쉴 틈은 줘야 할 거 아냐!"

## 2막: 착시 현상 (마감의 미스터리)

[컷 4] 전광판에 뜬 장 마감 수치. [코스피 +0.73% 상승 마감]. 하 대리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의 계좌(스마트폰)를 열어본다.

  • 하 대리: "휴... 그래도 보합 이상으로 끝났네? 내 계좌도 좀 살아났겠..."

[컷 5] 하 대리의 스마트폰 화면 확대. 계좌는 온통 시퍼런 파란색(-7%, -12% 등). 그 뒤로 수많은 개미 캐릭터들이 영혼이 탈출한 표정으로 털썩 주저앉아 있다. 화면 한쪽에 [하락 종목 수: 상승 종목의 3배], [코스닥: -2% 폭락] 문구가 붉은 피처럼 흐른다.

  • 개미 1: "끝이 안 보여... 도대체 언제까지 떨어지는 거야..."
  • 하 대리: (경악하며) "말도 안 돼! 지수는 올랐는데 왜 내 종목들은 전부 초토화냐고?!"

## 3막: 왜 우리만 이래? (글로벌 디커플링)

[컷 6] 부드럽고 잔잔한 파도가 치는 미국 시장의 풍경. '미국 선물 지수'라는 팻말을 단 배가 [+0.4%] 깃발을 달고 평화롭게 순항하고 있다.

  • 나레이션: 바다 건너 미국 선물은 +0.4%대를 유지하며 잔잔하기만 한데...

[컷 7] 반면, 태풍이 몰아치는 거친 바다에서 홀로 바이킹 배를 탄 것처럼 요동치는 코스피의 모습.

  • 하 대리: (배 손잡이를 붙잡고 토하기 직전) "외국은 조용한데 왜 유독 우리 코스피만 이 난리냐고!! 변동성 진짜 미쳤다!!"

## 4막: 드러난 진실, 껍데기뿐인 수급

[컷 8] 장 마감 후 수급 표를 분석하는 하 대리의 방. 칠판에 적힌 숫자들. [개인: 4조 매도] / [외인: 1조 매수] / [기관: 3조 매수]

  • 하 대리: "이상하다... 개미들이 4조나 던진 걸 외인이랑 기관이 4조 넘게 다 받아먹었잖아? 수급만 보면 메이저들이 쓸어 담은 역대급 불장이어야 하는데... 도대체 왜 힘을 못 쓴 거지?"

[컷 9] 어두운 밀실. 고급 소파에 앉아 찻잔을 들고 있는 'Mr. 외인'과 노트북을 보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기관 실장'. 그들의 앞에는 개미들이 던진 주식 보따리(4조 원어치)가 쌓여 있다.

  • 기관 실장: (차분하게) "오늘도 개미들이 지쳐서 물량을 쏟아내는군."
  • Mr. 외인: (비열한 미소) "억지로 끌어올릴 필요는 없지. 그냥 아래에 그물만 쳐두고, 떨어지는 것만 싼값에 '받아먹으면(Passive Buy)' 그만이니까."

[컷 10] 마지막 컷.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하 대리의 모습 뒤로, 거대한 메이저(외인·기관)의 그림자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모습이 오버랩된다.

  • 하 대리: (허망하게 하늘을 보며) "결국... 적극적으로 사서 올릴 생각은 없고, 우리가 지쳐서 던지는 알짜배기 물량만 줍줍하고 있었던 건가..."
  • 나레이션: 메이저들의 차가운 방관 속에서, 개미들의 겨울은 더욱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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