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만화

만화 : 수익의 신 라덕연 SG발 통정매매 주가조작

낭만석이 2026. 7. 12. 10:11

라씨는 2019년 1월~ 2023년 4월 동안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투자를 일임받고 불법으로 수수료를 챙김
일임받은 계좌로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운 뒤 대량으로
팔아치워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음

2023년 4월 금융당국이 조사에 들어가자
외국계 증권사 SG를 통해 대량으로 매도하면서 주가 조작 종목의 주가가 폭락했음

[추론 및 사건 분석의 단계적 설명]

이 풍자 만화는 실제 발생한 SG발 주가조작 사태의 메커니즘을 아래의 3단계 추론에 기반하여 풍자했습니다.

  1. 통정매매와 신뢰 구축 (1컷): 라덕연 일당은 투자자들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대리 매매를 진행했습니다. 서로 미리 가격과 시간을 정해두고 사고파는 '통정매매' 방식으로 감시망을 피해 수년간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라덕연을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2. CFD를 통한 레버리지 극대화 (2컷): 실제 자동보다 몇 배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인 CFD(차액결제거래)를 악용했습니다. 이는 적은 돈으로 주가를 폭등시킬 수 있는 무기였지만, 동시에 하락 시 파멸을 부르는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3. 반대매매의 도미노 (3~4컷): 금융당국의 조사 낌새를 챈 세력 내 누군가가 물량을 매도하기 시작하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증권사는 담보 부족으로 인해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반대매매'를 일제히 감행했고, 이는 며칠 연속 하한가라는 초유의 폭락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원금 상실을 넘어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풍자 만화 시나리오] 제목: 신도들의 설계자

캐릭터 설정

  • 라선생 (라덕연 역): 깔끔한 정장 차림에 인자한 미소를 지었지만, 눈동자는 달러 기호($) 모양인 야누스적 인물. 스스로를 '재판관'이자 '수익의 신'이라 칭함.
  • 개미 투자자 (연예인/자산가들 역): 탐욕에 눈이 멀어 라선생이 주는 '황금 알'만 바라보며 스마트폰을 바치는 맹목적인 추종자들.

1컷: 광신도들의 예배당

  • [화면 구성]: 화려한 강단 위에서 라선생이 양손을 번쩍 들고 있고, 그 아래로 고급 정장을 입은 자산가들과 연예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고 있다. 자산가들의 손에는 자신들의 명의로 개통된 '스마트폰'이 촛불처럼 들려 있다.
  • [지문]: 라선생의 발밑에는 '통정매매(자기들끼리 주고받기)'라고 적힌 톱니바퀴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 [대사 - 라선생]: "믿으십니까? 여러분의 폰을 제게 맡기시면, 법망을 피해 매일 조금씩, 아무도 모르게 우상향하는 주식의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 [대사 - 투자자들]: "믿습니다, 라멘! 내 통장과 이름과 폰을 바칩니다!"
  • [효과음/내레이션]: 수년간 지속된 그들만의 조용한 축제. 주가는 소리 없이 10배가 뛰었다.

2컷: 보이지 않는 거인의 덫 (CFD)

  • [화면 구성]: 라선생이 투자자들의 폰을 모아 거대한 지렛대(레버리지)를 누르고 있다. 그 지렛대 끝에는 'CFD(차액결제거래)'라는 이름의 거대한 '보이지 않는 덫'이 설치되어 있다. 덫 위에는 '개미들의 푼돈'이 뻥튀기되어 거대한 황금 덩어리로 변해 있다.
  • [지문]: 라선생은 덫의 위험성은 숨긴 채, 투자자들에게 뻥튀기된 황금만 보여주며 미소 짓는다.
  • [대사 - 라선생]: "이것이 바로 단돈 1억으로 2억, 5억의 효과를 내는 '금융 연금술'입니다. 위험요? 에이, 우리가 주가를 꽉 잡고 있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 [내레이션]: 실제 주식은 외국계 증권사(SG)의 이름 뒤에 숨겨진 채, 빚(신용)으로 쌓아 올린 모래성이었다.

3컷: 나비효과와 도미노

  • [화면 구성]: 평화롭던 모래성에 '금융당국의 조사 착수'라는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부딪힌다. 그 순간, SG증권이라는 거대한 수도꼭지에서 '반대매매'라는 폭포수가 쏟아져 나온다.
  • [지문]: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하며 도미노처럼 무너진다. 투자자들의 스마트폰이 펑펑 터지며 '빚더미' 파편을 사방으로 날린다.
  • [대사 - 투자자들]: "어? 왜 주식 주문이 안 들어가지? 내 돈! 내 마이너스 통장!!"
  • [대사 - SG증권(인격화된 캐릭터)]: "어이쿠, 담보가 부족하네? 규정대로 시장가로 전부 던집니다~ 사정 안 봐줘요!"
  • [효과음]: 콰과과광! (연속 하한가 폭락 사태)

4컷: 탈출구 없는 법정, 그리고 남겨진 것들

  • [화면 구성]: 포승줄에 묶인 라선생이 법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여전히 뻔뻔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뒤돌아보며 울부짖는 투자자들을 향해 윙크를 하고 있다. 법정 바닥에는 털린 개미들의 주머니와 '수조 원의 증시 시가총액 증발'이라는 잔해가 뒹굴고 있다.
  • [대사 - 라선생]: "내가 사기 친 게 아니라, 누군가 먼저 배신하고 주식을 팔아서 무너진 겁니다! 난 억울한 피해자라고요!"
  • [대사 - 남겨진 투자자들]: "내가 투자한 건 주식인데, 왜 수억 원의 '빚 고지서'만 돌아온 거지...?"
  • [내레이션]: 욕망의 종말은 언제나 같다. 신을 자처했던 이는 감옥으로, 눈먼 신도들은 빚의 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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